미소금융제단, 전통시장 소액대출 대손충당기금 보증보험으로 대체

이종근 기자 / 2016-06-20 12:08:11

[부자동네타임즈 이종근 기자] 미소금융중앙재단은 20SGI서울보증과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을 위해 상인회가 부담하는 대손충당기금(지원금 한도액의 5%)을 보증보험으로 대체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전통시장 활성화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은 미소금융이 대출재원을 지자체에 지원하고, 지자체로부터 업무 위탁을 받은 상인회가 소속 상인들에게 저금리로 대출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2008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52050명에게 2687억원을 대출했다.

 

사업 참여를 위해 상인회는 대출재원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자부담으로 상인회 명의 계좌에 예치해야하는 부담이 있어 대출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미소금융과 서울보증보험은 이같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대손충당기금 적립 의무를 보증보험 가입(1.070%)으로도 가능토록 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취약계층의 자활 및 재기 지원을 위해 SGI서울보증보험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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