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이종근 기자] 국제재무분석사(CFA)한국협회는 국제투자분석대회에 참여할 한국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국내대회 참가팀 접수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된 ‘국제 투자분석대회’는 CFA협회에서 금융투자업계 근무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제 기업분석 실무를 경험하게 하고 전 세계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국내대회 준비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국내·외 투자기관 현업 실무진의 지도를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우승팀은 1차 예선과 2차 결선을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이번 국내대회 우승팀은 2017년 3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에 결선에 우리나라 대표로 진출하게 되고 여기서 우승할 경우 아시아 대표로 2017년 4월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 예정인 글로벌 결선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대회 기준 70개국, 865개 대학의 4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지난해의 경우 총 8개 대학 13개팀이 참가해 고려대(Risk)가 한국대표로 올해 4월 아시아대회(미국 시카고에서 개최)에 진출했다.
국내대회 준비 과정에서 국내외 투자기관 현업 실무진의 지도를 받을 기회도 제공되며, 우승팀은 1차 예선(리서치 보고서 평가), 2차 결선(팀 별 발표)을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국내대회는 트러스톤 자산운용이 상금(500만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과거 2년간 대회 참가학생을 대상으로 소정의 선발 과정을 거쳐 트러스톤 자산운용에서 인턴(3개월)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참가 자격은 국내 대학생과 경영학석사(MBA)과정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다음달 29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재학증명서와 함께 CFA한국협회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2월 이후 졸업자만 대회참가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CFA한국협회 홈페이지나 협회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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