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파 가수 정세진, 주한미군 장병 가족 위문 공연

김민석 기자 / 2026-05-18 10:51:09

 

실력파 가수 정세진이 주한미군 장병들과 가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K-트롯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지난 5월 15일(금) 오후 6시, 미군 성남비행장(K-16) 랜딩존 카페 특별무대에서 열린 ‘VICTORY PARTY(빅토리 파티)’에 초대가수로 무대에 오른 정세진은 미군 장병들과 그 가족들에게 감동과 열정의 무대를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정세진은 오랜 기간 실력을 다져온 대표적인 ‘노력파 가수’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5년 가을 축제에서도 대한민국 가요계의 레전드 가수 윤향기와 함께 초청되어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무대가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가수 정세진의 남다른 가족사 때문이다. 그의 아버지는 육군 9사단 백마부대 소속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다. 아버지는 전쟁의 상흔인 고엽제 후유증으로 힘든 평생을 보내셨으며, 정세진 본인 역시 고엽제 2세 전공증(병증)으로 인한 신체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세진은 이러한 아픔에 좌절하지 않고, 꾸준한 음악 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삶을 아름답게 승화시키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정세진은 위문공연 전문 단체 ‘전우와함께’(단장 김홍준)와 뜻깊은 행보를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우와함께’는 지난 2023년부터 베트남전 참전유공부대 방문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맹호부대와 청룡부대를 성공적으로 방문했다. 이어 오는 6월 20일(수)에는 정세진의 아버지 고향 부대이기도 한 ‘백마부대’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정세진도 이번 위문 행사에 동행하는 방향으로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보훈가족의 일원인 정세진은 향후 ‘대한민국보훈방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아울러 ‘전우와함께’와 ‘대한민국보훈방송’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6·25 참전 63개국 홍보 프로그램’ 참여 역시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어, 향후 공익적이고 뜻깊은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우와함께’ 김홍준 단장은 “고엽제 2세라는 아픔을 딛고 무대 위에서 최고의 에너지를 뿜어내는 가수 정세진의 모습은 미군 장병뿐만 아니라 우리 군 장병들에게도 큰 위로와 감동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보훈 문화 확산과 장병 위문을 위해 함께 펼쳐갈 활동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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