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정당 지지율 민주 50.4%(7.2%p↑) vs 국힘 34.3%(3.8%p↓) vs 조국 3.5%(2.1%p↓)

이병도 기자 / 2025-02-03 10:44:35
정당지지도: 전화면접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50.4%로 크게 오르며
4주만에 과반의 지지율 탈환. ‘국민의힘’과의 격차 두 자릿수로 벌어져(격차 16.1%p)

‘여론조사꽃’이 2025년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전화면접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7.2%p 상승한 50.4%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3.8%p 하락한 34.3%로 집계되었다.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2.1%p 하락한 3.5%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지난 조사 격차인 5.1%p에서 16.1%p로 크게 확대되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산 지지율(53.9%)은 ‘국민의힘’보다 19.6%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은 호남권에서 6.3%p 하락했지만 서울(9.7%p↑), 충청권(9.1%p↑), 대구·경북(17.1%p↑), 부·울·경(10.8%p↑)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크게 오르며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등에서 강세를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호남권(3.0%p↑)과 강원·제주(8.4%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나머지 지역에서는 모두 하락하며 대구·경북만을 우세지역으로 지켰다.

연령대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18~29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했다. 특히 30대(12.9%p↑), 50대(10.0%p↑), 70세 이상(13.9%p↑)에서 크게 오르며 18~29세는 앞서고 30~50대는 우세했다. 60대는 양 당의 지지율이 팽팽했고, 전 연령대에서 모두 하락한 ‘국민의힘’은 70세 이상만이 우세했다. 성별로는 여성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0.0%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8.8%p 하락하며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회복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 중도층, 보수층 모두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하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중도층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4.7%(8.4%p↑)를 기록하며, ‘국민의힘’ 지지율 26.7%(4.5%p↓)과 격차를 더욱 벌렸다(격차 28.0%p).

조사기관 : 자체조사(여론조사 꽃)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