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슬림 노트북에 '4K UHD' 디스플레이 탑재…1일 출시

이채봉 기자 / 2015-12-31 10: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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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오는 1일 15.6형 대화면에 4K 울트라HD 해상도를 적용한 초슬림 노트북 울트라 PC를 출시한다. LG전자모델이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울트라 PC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LG전자가 4K 울트라HD 해상도의 노트북을 국내에 1일 출시한다. LG전자는 15.6형(39.6㎝) 울트라 PC 신제품(15U560-KA7UK)을 31일 공개했다.

이 제품에는 4K 울트라HD(초고화질)급 IPS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LG전자가 노트북에 4K 울트라HD급 화질을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고객들이 휴대성이 뛰어난 노트북으로 고화질의 사진을 보정하거나 도면을 작성하는 등 그래픽 작업과 영상, 게임 등을 즐기고 싶어하는 요구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울트라 PC는 고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성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인텔(Intel)의 최신 중앙처리장치(CPU)인 6세대 코어 ‘i7’을 적용해 기존 5세대 제품보다 그래픽을 처리하는 성능이 약 30% 개선됐다. 또한 고화질의 영상감상 및 그래픽 작업을 고려해 엔비디아(NVIDIA‧컴퓨터하드웨어업체)사의 고성능 그래픽 카드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처리속도와 저장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2개의 저장장치를 적용했다. 256기가바이트(GB) 용량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로 부팅 속도와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였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도 1테라바이트(TB) 용량의 제품을 적용해 3GB 정도의 고화질 영화를 300편 이상 저장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15.6인치의 대화면, 외장형 그래픽 카드, 2개의 저장장치 등을 적용했음에도 무게 1.89㎏, 두께 19.9㎜로 동급 최고 수준의 휴대성을 자랑한다.

글로벌 오디오업체 하만카돈(Harman-Kardon)사의 스피커를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프리미엄 사운드도 구현했다. 출하가격은 219만원이다.

허재철 LG전자 상무(한국HE마케팅FD)는 “새로운 울트라 PC는 대화면, 고화질, 고성능, 슬림한 디자인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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