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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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몽골 현지에서 봉사하며 인간 존엄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교육, 의료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몽골 현지에서 봉사하며 인간 존엄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교육, 의료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21일부터 25일까지 몽골을 공식 방문한 윤 시장은 이 기간 동안 실레시오 수녀회 관계자들과 아가페병원 박관태 원장을 만나 현지 활동에 대해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시장은 "광주다움으로 몽골의 아프고 어려운 곳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하게 손 내미는 여러분을 마음 깊이 존경한다."면서 "광주시에서도 협력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민간차원의 선행적이고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윤 시장은 "인권과 평화의 광주정신 또
한 이들의 뜻과 맥을 같이하는 만큼 행정이 책임있는 자세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살레시오 수녀회는 현재 몽골 빈민지역인 오르비트에서 '노밍요스 초등학교'과 '고이혼도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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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몽골 현지에서 봉사하며 인간 존엄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교육, 의료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노요밍스 초등학교는 현재 1~3학년까지 42명의 어린이들이 공부하고 있고 고이혼도 유치원에는 3~5세의 어 린이 120명이 생활하고 있다. 수녀회는 이곳에서 미래 세대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현지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 고 있다. 조선대병원과 협력관계을 맺고 있는 아가페병원은 박관태 원장이 설립한 병원으로 박 원장은 2013년 봉사를 위해 국내대학 교수직을 내려 놓고 산부인과 의사인 부인과 함께 몽골로 향했다. 아가페병원은 호스피스, 투석 전문병원으로 몽골인 누구에게나 차별없이 열려있는 병원으로 유병하다.
박 원장은 또 현지 장기이식팀 구성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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