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이병도 기자]공공기관의 정책 자료나 기업의 경영 방침 상 각종 통계 자료를 보며 ‘누가, 어떻게 조사를 해서 만들어진 것일까’하는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다면 이 소식에 집중해 보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16일까지 구정 정책, 경영 및 학술 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2017년 기준 사업체조사’의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체조사는 1994년 ‘사업체 기초통계조사’를 처음 시작으로 2009년 ‘전국 및 시·도별 사업체조사’로 명칭이 변경되어 매년 실시되고 있는 사업이다.
관내 모든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 구조 파악을 목적으로 하며 조사 결과는 정책수립이나 평가, 기업 경영계획의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지역개발 계획수립이나 지역소득추계(GRDP)의 기초자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번 조사는 2017년 12월 31일 기준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관내 사업체 약 4만 1천여 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여 응답자와 면접을 통해 ▲사업체명 ▲소재지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총 13개 항목을 조사하며, 2월 6일부터 3월 7일 기간 중 25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요원은 조사관리자와 조사원을 구분하여 총 81명을 모집한다. 만18세 이상의 사명감, 책임감이 투철한 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조사요원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인구주택총조사’, ‘사업체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 유경험자와 장애인, 저소득층 및 다자녀 보육가구는 우대 채용한다. 다만 장애인, 저소득층 및 다자녀 보육가구는 지원 시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이며, 채용신청서와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마포구청 기획예산과 경영통계팀(본관 7층)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점심시간(12~13시) 제외] 또한 방문 접수와 동시에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1월 18일(목) 17시 마포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비서류, 접수방법 및 세부일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홈페이지채용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기획예산과 경영통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사업체조사는 매년 실시되는 사업으로 조사 결과는 각종 정책의 기초자료가 된다.”라며 “조사원이 명확하고 체계적인 조사를 할 수 있도록 관내 모든 사업체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부탁드리며 사업체조사에 사명감을 가진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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