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이병도 기자]서울 동대문구가 신나는 뮤지컬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2월 1일 오전 10시 30분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음식문화 개선 교육 ‘어린이 건강 뮤지컬’을 개최한다.
음식문화 개선 전문 극단이 관내 어린이집 원아 및 유치원생 500명을 대상으로 ‘냠냠요정과 병균갈갈이’라는 공연을 펼친다.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해 즐겁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뮤지컬 방식의 교육이다.
올바른 식습관 및 식사예절, 5대 영양소와 운동이 우리 몸에 필요한 이유, 부정·불량식품 또는 당과 나트륨 과잉섭취가 우리 몸에 미치는 나쁜 영향 등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필요한 실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음식 캐릭터의 등장과 신나는 노래들로 진행된다.
이밖에도 구는 이번 행사 중 건강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동대문구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음식문화 개선에 대한 건강 그림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기존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형식의 교육을 통해 성장기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우리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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