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용산구, 2018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시행

이병도 기자 / 2018-01-09 08:23:58

 

[부자동네타임즈 이병도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2018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한다.


 공공근로란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와 미취업청년 등 저소득층에게 일시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 생계를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구는 전년도 추진사업 중 생산성 있고 주민 호응이 많았던 사업을 중심으로 ▲정보화추진 ▲공공서비스지원 ▲환경정비 ▲기타 등 4대 사업군 49개 사업을 선정했다.


 용산공예관 행정 사무 보조,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구립도서관 환경정비 등 구 현안업무 관련 일자리 5개가 신설돼 눈길을 끈다.

상반기 근로 참여인원은 113명이다. 공원시설물 유지관리(23명), 관내 이면도로 빗물받이 준설(6명), 전통시장 환경정비(6명), 동 주민센터 민원안내 도우미(5명) 등에 비교적 많은 인원이 편성됐다.


 이들은 1일 6시간 이내로 주 5일간 근무한다. 일당은 4만6000원이다. 외국어 능력과 전문자격이 요구되는 업무는 4만8000원까지 지급할 수 있다. 식비 등 부대경비 5000원은 별도다.


 구는 지난해 상·하반기에 걸쳐 공공근로 사업을 추진, 상반기 96명, 하반기 119명 등 총 21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공공근로는 5월 중 모집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올해 최저임금이 16.4% 인상됨에 따라 공공근로 참여자들의 임금도 같은 수준으로 늘었다”며 “근로자 생활을 일부나마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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