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서초구, 깨끗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클린구획, 클린데이”지정 운영

이병도 기자 / 2018-02-06 08:14:57

[부자동네타임즈 이병도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깨끗한 서초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서초구 관내 거주자우선주차구획 5,583면의 배정자를 대상으로 “클린구획, 클린데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는 2018년도 구정 모토인 “청사초롱”(청렴1등 사수하여 푸른서초 롱런하자)에 발 맞추어 깨끗한 도시, 깨끗한 구정을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부를 실천하고자 함이다.


 구의 거주자우선주차구획 사용규약에는 배정자의 구획 청소의무가 명시되어 있어 청소를 하지 않는 배정자에 대하여 규제가 가능하지만 구는 자발적으로 청소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클린구획, 클린데이”를 운영하게 되었다.


 “클린구획, 클린데이”는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아침 관내 거주자우선주차구획 배정자의 휴대전화 메시지 수신음으로부터 시작된다. “클린데이” 당일 배정자에게 SMS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여 배정 받은 구획의 청소를 응원하기 때문이다. 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우리 모두의 깨끗한 환경을 위하여 배정자의 작은 실천이 클린서초를 만든다는 긍정 메시지를 발송하여 배정자들의 자발적인 청소를 유도한다.


 또한 연속적으로 설치된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중점정비지역으로 지정하여 동에 배치되어 있는 거주자우선주차 관리요원이 수시 순찰 확인하고 청소 미비 구획에 대해 현장에서 배정자에게 청소하도록 독려하여 실효성 있는 환경 정비가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2018년도 거주자우선주차구획선 정비공사를 통하여 노후화된 거주자우선주차구획선 및 노면문자를 정비하여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박판서 주차관리과장은 “깨끗한 거주자우선주차구획 조성을 위해 배정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 계도하고 노후화된 구획선을 정비하여 2018년도에도 청렴한 서초, 푸른 서초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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