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 ‘사랑 가득 김치나눔’ 펼쳐

김민석 기자 / 2025-06-12 07:33:44
- 여의·조촌·팔복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독거노인 90가구 전달
-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해마다 봉사 규모 늘어나

[전주시=세계타임즈 = 이영임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지부장 최중일)가 지난 11일 ‘사랑 가득 정성 가득 핑크보자기’ 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여의동 행정복지센터에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김치 나눔 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해마다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 중 하나로 지역사회에 제철 수확해 직접 담근 김치를 전해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매년 규모가 늘어나 올해는 40명의 봉사자가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과 진심을 담아 김치를 담갔다.

정성껏 만든 열무김치 90통은 여의·조촌·팔복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보훈대상자와 독거노인에게 전달됐다.

지난 11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행정복지센터에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작년에도 참여한 봉사자는 “겨울에도 김치를 맛있게 먹으며 좋아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그 기쁨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어 참석했다”고 전했다.
김치를 받은 독거노인은 “아직도 세상이 살만 하다”며 “나도 할 수 있는 한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싶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중일 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온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주민과 함께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봉사에 함께한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그동안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지부는 꾸준히 자연아 푸르자, 다다익선, 탄소중립 등의 정기봉사와 함께 지역 내 나눔의 문화 확산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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