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강북구 센스 있다!’ 주민들의 응원 쏟아져 강북따숨터, 어린이 발길 끄는 강북구 명물 되다

이병도 기자 / 2018-01-30 07:19:07

 

 

 

[부자동네타임즈 이병도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28일 버스정류장 한파대피소 ‘강북따숨터’를 구민들의 요청에 따라 4곳에 추가 설치했다.


  최근 수유역 1번, 6번 출구 주변에 설치된 ‘강북따숨터’는 한창 기승을 부리고 있는 극심한 한파 속에서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구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과 아이를 동반한 주민들은 길을 가다 발길을 멈추고 강북따숨터를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찍는 등 지역의 명물이 되어가고 있다.


  ‘강북따숨터’는 단순히 한파 대피 목적을 넘어 도시미관 개선과 관광자원 활용을 목적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의 ‘스쿨비’ 캐릭터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이용한 외관 설계로 제작 일정이 다소 지연되어 타 자치구보다 늦은 1월 초에 설치되었음에도 설치 후 주민 반응은 폭발적이다.


  강북따숨터 사진을 찍어 올려놓은 SNS 글에는 ‘강북구 센스 있다’ 등의 댓글이 1천여 개나 달릴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도시미관까지 고려한 강북구의 세심한 행정을 칭찬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추가 설치된 4곳은 ▲삼양시장 롯데마트 앞(삼양로 247) ▲미아역 1번 출구 앞(도봉로 214) ▲미아사거리역 롯데백화점 앞(도봉로 62) ▲삼각산동 래미안트리베라1차 119동 앞(삼양로19길 25)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강북따숨터 운영 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더욱 이용하기 편리한 강북구의 명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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