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소년꿈키움센터, 「소통·나눔·기쁨 사제 동행캠프」 운영

손권일 기자 / 2016-09-24 05:13:48
- 전남 장성군 소재 백양관광호텔과 백암산 백양사 일대에서 -

△광주청소년꿈키움센터는 전남기술과학고 학생 및 교사 26명과 함께

전남 장성군 백양관광호텔과 백암산 백양사 일대에서 「소통·나눔·기쁨

사제 동행캠프」를 운영했다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김선규)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기술과학고 학생 및 교사 26명과 함께 전남 장성군 소재 백양관광호텔과 백암산 백양사 일대에서「소통·나눔·기쁨 사제 동행캠프」(이하 사제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제캠프는 스승과 제자가 멘토·멘티가 되어 1박 2일을 함께 보내며 마음을 열고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는 자리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첫날 프로그램은 '사제동행 : 함께 걷는 길'이라는 주제로 심리역할극을 마련,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공감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 날은 혜오 스님과 백양사 둘러보기와 백암산 산행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공동체 의식을 높이며 기쁨을 만들어가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캠프 참가 학생 조모군(18세)은 "역할극을 하면서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었고, 친구과 선후배가 어울리는 동안 가까워 질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이 모 교사는 "학생들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되어 새로웠으며 또한 사제 간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를 주신 센터 측에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규 센터장은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사제 간, 학생 간 함께 하며 소통과 공감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알찬 사제동행캠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청소년키움센터는 2007년 개청된 법무부 소속기관으로 학교, 검찰, 법원 등에서 의뢰된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비행유형별 전문교육과 체험위주의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법 교육,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아동양육시설 캠프 등을 운영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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