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심귀영칼럼] 어느 부모님의 편지
- 심귀영 기자 2016.05.23
-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언젠가 우리가 늙어 약하고 지저분해지거든인내를 가지고 우리를 이해해다오. 늙어서 우리가 음식을 흘리면서 먹거나옷을 더럽히고 옷도 잘 입지 못하게 되면네가 어렸을 적 우리가 먹이고 입혔던 그 시간을 떠올리면서 미안하지만 우리의 모습을 조금만 참고 받아다오. 늙어서 우리가 말을 할 때 했던 말을 하 ...
- [김진필 변호사 칼럼] 성병 감염, 과도한 교육열, 신앙생활도 이혼사유가 될까
- 편집부 2016.05.23
- 이번 칼럼에서는 민법 840조 제6호의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해당하는 다양한 이혼 사유들을 다루어보고자 한다.과연 이러한 사유들도 이혼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남편의 경제적 파탄, 성병 감염 등은 이혼사유가 될까?민법 제840조 제6호는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
- [오늘의 운세] 5월23일(음 4월17일) 일진: 을사(乙巳)
- 편집부 2016.05.23
- 〈쥐띠〉84년생 변화에는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라. 72년생 절대로 바뀌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하루 밤 자고나니 생각이 바뀐다. 60년생 과거를 후회하고 자책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발전이 없다. 48, 36년생 배우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현명하겠다.운세지수 43%. 금전 45건강 45 ...
- [오늘의 운세] 5월22일(음 4월16일) 일진: 갑진(甲辰)
- 편집부 2016.05.22
- 〈쥐띠〉84년생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는 날이다. 필요할 때 꼭 필요한 도움을 받게 된다. 72년생 어려운 난관에 부딪쳤을 때 운이 따르는 날이다. 위기탈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겠다. 60년생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게 될 것이다. 48, 36년생 그동안 빚진 것을 갚을 수 있어서 홀가분해진다. 운세지수 94%. 금전 95 ...
- [심귀영칼럼] 철길을 통해 출근하는 한 젊은이가...
- 심귀영 기자 2016.05.21
- 매일 기차를 타고 출근하는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기차 노선 중 오르막길이 있었는데 그곳을 지날 때면 기차도 느리게 달려철로 옆에 있는 집안이 훤히 들여다보였습니다.그런데 많은 집 중, 늘 문이 열려 있는 한 집이 있었습니다. 방안에는 아파 보이는 한 노인분이 항상 누워계셨습니다.매일 출근할 때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젊은 ...
- [심귀영칼럼] 임금님을 감동하게 해 아버지를 살린 소년
- 심귀영 기자 2016.05.20
- 조선 성종(成宗) 때, 한번은 큰 가뭄이 들었습니다.나라에서는 전국에 기우제를 지내게 하고, 금주령까지 내렸습니다.성종은 백성들과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뙤약볕을 맞으며 논을 돌아보고 있었는데어디선가 풍악을 울리며 잔치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잔지가 벌어진 곳은 방주감찰(사헌부의 우두머리 감찰) 김세우의 집이었습니다."하늘이 ...
- [이채봉칼럼] 따뜻한 가게의 건강한 식탁
- 이채봉 기자 2016.05.19
- 아침, 점심, 저녁 반찬으로 물리지 않는 대표 반찬 김.환절기, 무엇보다 걱정되는 것이 가족들 먹거리입니다.맛과 영양 두 가지를 모두 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요즘 나트륨 섭취를 줄인 맛있는 김 찾기가 쉽진 않습니다.나트륨을 줄이면 맛이 떨어지고, 나트륨을 생각하지 않으면 건강이 염려되고...그래서 찾은 김이 '통영 ...
- [심귀영칼럼] 아빠와 딸
- 심귀영 기자 2016.05.19
- 어느 음식점에서 영업을 시작하려고 문을 열었습니다.그때 어려 보이는 한 여자아이와 앞을 보지 못하는 어른의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이었습니다.음식점 주인은 행색만 보고 밥을 얻어먹으러 온 사람들로 생각하고아직 영업개시를 하지 않았으니 다음에 오라고 했습니다.그러나 그 여자아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앞 못 보는 어른 ...
- [심귀영칼럼] 영원히 당신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 심귀영 기자 2016.05.18
- 서로를 기다렸던 걸까요?어느 날 운명처럼 만나게 된 두 사람!단지 고려인이라는 이유로 힘든 삶을 살아온 레나는순구의 진심과 자상함에 마음의 문이 열리는데..그렇게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시간이 흐르던 중,레나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요?순구는 불안해 지고 서로에 대한 오해만 커지는데..누구나 한 번쯤 꿈꾸던 사 ...
- [심귀영칼럼] 전부 다는 팔 수 없습니다
- 심귀영 기자 2016.05.17
- 매일 시장에 나와 양파를 파는 노인에게 중년 신사가 다가와 물었습니다."양파 한 망에 얼마입니까?""1달러입니다."그리고 노인은 두 줄에는 2달러, 세 줄에는 3달러라고 대답했습니다.그러자 중년 신사는 어떻게 세 줄을 사도 깎아주지 않느냐며, 2달러 50센트에 팔라고 했습니다.그러자 노인은 말했습니다
- [심귀영칼럼] 문왕과 강태공
- 심귀영 기자 2016.05.16
- 주나라 문왕이 사냥을 나갔는데 그날따라 한 마리의 짐승도 못 잡고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실망한 문왕이 강가를 지나가는데 웬 노인이 낚시하고 있었습니다.문왕이 노인에게 말을 건넸습니다."낚시를 즐겨 하시나 봅니다."그러자 노인이 대답했습니다."일을 함에 있어 군자는 뜻을 얻음을 즐기고, 소인은 이익을 얻음을 즐깁니
- [심귀영칼럼] 살아보니 그런 것 같다
- 심귀영 기자 2016.05.15
- 살아보니 그런 것 같다.좀 바보 같은 친구가 오래 남는다는 것과그 바보 같은 친구도 쉽게 생각하는 순간 떠난다는 것.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과 돈이 많아지는 만큼, 외로움도 커진다는 것. 사랑은 할수록 모르겠다는 것과,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었을 때는 내 주제를 몰랐을 때 가능했다는 것.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