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수영 남자 접영 100m 예선에서도 순항을 거듭했다.
펠프스는 12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접영 100m 예선 6조에서 51초60을 기록했다. 4번 레인에서 역영을 펼친 펠프스는 50m 지점 이후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려 2위로 통과했다. 1위는 51초41을 기록한 싱가포르의 요셉 스쿨링이 차지했다.
스쿨링은 예선에 나선 43명의 선수들 중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체 2위는 헝가리의 라즐로 체흐, 3위는 미국의 톰 쉴즈가 각각 차지했고 펠프스는 이들에 이어 전체 4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펠프스는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이미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400m 계영, 200m 접영, 800m 계영 등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그는 200m 개인혼영과 100m 접영에서도 메달을 노리고 있다. 펠프스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림픽 통산 21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혼영 200m 준결승에서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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