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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대야 속 한강공원 찾은 시민들 |
(서울=포커스뉴스) "뉴스 보기 겁나서 안 봐." 연일 골치 아픈 소식만 전하는 뉴스는 머리 아프다며 아예 눈을 돌려버린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만 해도 전기요금 폭탄, 위안부 소녀상에 난 상처, 돈 받고 성매매 단속 알려준 경찰관, 3살 조카를 살해한 이모 등 암담한 뉴스들로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그렇지만 아픈 상처라고 외면해야 할까요. 제대로 쳐다보고 치료해야 또 같은 상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우리 사는 세상의 민낯을 제대로 파악하고 자발적으로 판단하는 눈을 길러야 할 때입니다. 목요일 이브닝브리핑입니다.
◆직장인 10명 중 8명 "열대야로 업무 지장"
에어컨이 누진제에 따른 전기요금 폭탄의 주범으로 몰린 가운데 에너지효율이 좋은 신형 에어컨에 서민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폭염 속에서 가축 집단 폐사와 막대한 전기요금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축산농가들의 설움도 들립니다. 살인적인 폭염과 더불어 함께 찾아온 전기요금 공포의 현주소를 짚어 봤습니다.
(☞ "전기료 폭탄 무섭다" 신형 에어컨 찾아나선 서민들 - 기사 바로가기)
(☞ "가축들은 죽어나가는 데 에어컨은 엄두도 못내"…농가들 설움 - 기사 바로가기)
(☞ 전기료 무서워 잠 못 이루는 밤…직장인 '무력감' 호소 - 기사 바로가기)
◆정치 이슈로 번진 전기요금 누진제, 현실은?
오늘 오전 11시, 2008년 이래 처음으로 전국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무더위보다도 무서운 전기요금 때문에 에어컨을 자린고비 굴비 바라보듯 하는 가정이 많아졌죠. 국민들의 공분이 커지자 박근혜 대통령도 나서서 "당과 잘 협의해 조만간에 방안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는데요. 그 전에 우리집 예상요금을 먼저 확인해 보시죠.
(☞ [전기요금계산기] 누진제 논란, 우리집 예상요금 확인해보기 - 기사 바로가기)
(☞ 박 대통령 "전기요금 누진제 조만간 방안 내놓을 것" - 기사 바로가기)
(☞ 사상 첫 전국 폭염특보…주말까지 무더위 절정 - 기사 바로가기)
(☞ 한전 "누진제 완화 필요하지만 권한 없어" - 기사 바로가기)
(☞ 폭염 속 '텅 빈' 무더위쉼터…한심한 폭염 대책 - 기사 바로가기)
◆연금, 금은동 100만원·75만원·52만5000원
리우올림픽이 개막 5일째를 맞았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는데요. 메달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매달 얼마의 연금을 받게 될까요? 갖가지 리우올림픽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 올림픽 메달리스트, 연금 얼마 받을까? - 기사 바로가기)
(☞ 올림픽 사격 3연패 진종오 포상금 얼마…정부 포상금만 6천만원 - 기사 바로가기)
(☞ 여자 핸드볼, 잔여 일정 통해 본 8강 진출 가능성은 - 기사 바로가기)
(☞ 브라질, 덴마크 대파하고 8강행…일본·이라크 탈락, 자존심 지킨 한국 - 기사 바로가기)
(☞ 여자배구, 아르헨티나 3-0 승…박정아냐 이재영이냐 고민 - 기사 바로가기)
(☞ 김정환, 구본길 꺾은 아베디니 누르고 펜싱 사브르 동메달 - 기사 바로가기)
(☞ 곽동한, 동메달 획득…정보경·안바울 은메달 이어 유도 세 번째 메달 - 기사 바로가기)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문제있다"
오는 2026년 고령인구(65세 이상)가 정부 추계보다 100만명 이상 많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정부의 고령층 예측은 재정건전성 관리에 큰 위험이 되는 등 정책 및 제도정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인데요. 통계기관은 인구추계와 실적치 간의 오차가 낮은 수준이라며 즉각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 고령층 과소예측한 정부?…"2026년 기초연금 수급자 더 늘어날 듯" - 기사 바로가기)
◆금호아시아나 "소송 취하 존중하고 고맙게 생각"
형제간 소송이 끊이지 않던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간 갈등이 봉합세에 접어드는 모양새입니다. 금호석화가 모든 소송을 취하하는 등 먼저 손을 내밀자 금호아시아나그룹도 "고맙다"며 흔쾌히 손을 맞잡았습니다. 이로써 지난 2009년 분리 경영 이후 끊임없이 이어져오던 금호가 형제의 소송전이 일단락됐습니다.
(☞ 금호家 '형제 갈등' 봉합…금호석유화학 "모든 소송 취하" - 기사 바로가기)
(☞ 금호석유화학 "기업 생사앞에서 소송戰 무의미" - 기사 바로가기)
◆'개고기를 반대하는 친구들' 페이스북으로 안바울 비난
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의 모친 정모씨가 양궁선수 기보배를 비난하며 시작된 '개고기 식용' 논란이 극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화살이 리우올림픽 유도 -66㎏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안바울에게로 향해 파문이 일고 있는데요. 한 단체는 안바울의 인터뷰를 영문으로 번역해 'idiot(멍청이)'이란 욕설까지 섞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 최여진 母가 쏘아올린 작은 공…기보배 이어 안바울까지 비난 당해 - 기사 바로가기)
(☞ 최여진 母가 지핀 '보신탕 논란'…일부 애견인·외국인 중심으로 기보배 비난 확산 - 기사 바로가기)
◆'덕혜옹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
하정우 주연의 영화 '터널'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어제 개봉해 40만명에 가까운 관객수를 기록했는데요. 붕괴된 터널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위 구조를 둘러싸고 변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연기, 소재, 사회고발 등의 이유로 호평과 혹평을 오가고 있는 의견들을 모아 봤습니다.
(☞ 하정우 '터널',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호평과 혹평 사이 - 기사 바로가기)
(☞ [영화탐구] 찜통더위.한국영화.성공적…'부산행' 천만 비결? - 기사 바로가기)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16.08.05 오장환 기자 <사진출처=포커스뉴스 DB>2016.08.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자료출처=한국개발연구원(KDI)>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사진출처=포커스뉴스 DB, 금호석유화학>지난 10일 오후 '개고기를 반대하는 친구들(Anti-Dogmeat Friends·ADF)'이라는 단체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계정에 '개고기 먹는 한국 유도팀 대표 안바울 은메달리스트'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제공=페이스북 화면 갈무리>영화 '터널'의 스틸 이미지. 하정우는 터널에 갇힌 남자 이정수 역을 맡았다. <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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