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폭염 여파로 거래가 감소하며 미미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1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보다 0.01%포인트 높아진 0.02%를 나타냈다. 또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8%로 집계됐다.
수도권(0.05%)의 경우 서울과 경기의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01%)에서는 경북, 대구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시·도별로 변동률을 살펴보면 △부산(0.11%) △서울(0.08%) △강원(0.04%) △인천(0.04%) 등은 올랐고, △경북(-0.13%) △대구(-0.11%) 등은 하락했다.
서울에서는 △강동구(0.29%) △강남구(0.13%) △강서구(0.11%) △관악구(0.11%) 등이 상승했다.
전국 전세가격 상승률은 지난주와 동일한 0.02%를 나타냈다.
수도권(0.04%)은 서울과 경기의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00%)은 세종, 부산 등이 올랐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0.16%) △부산(0.09%) △인천(0.08%) △전남(0.04%) 등이 올랐다.
서울(0.02%)의 경우 강북(0.04%)에서는 서대문구, 용산구 등이 강세를 주도했고, 강남(0.01%)에서는 강남구가 상승 전환됐다.주간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 그래프. <자료=한국감정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