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사장 "갤럭시노트7,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 받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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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픽] 삼성 갤럭시 노트5·노트7 사양 비교 |
(서울=포커스뉴스) 홍채인식 기능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갤럭시노트7의 출시일을 8일 앞두고 삼성전자가 1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한국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미디어 데이는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갤럭시노트7을 선보이는 첫 자리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국내외 미디어 등 관계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갤럭시노트7 언팩행사를 열었다.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참석했다. 고 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의 앞서가는 선택 덕분에 삼성전자가 패블릿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해 글로벌 모바일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다"며 '패블릿'폰인 갤럭시노트7을 높이 치켜세웠다. 또 "갤럭시노트7도 한국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하며, 새롭게 선보이는 혁신 기능들이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시는 모든 분들의 일상을 더욱 자유롭고 특별하게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갤럭시노트5의 후속작으로,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노트7은 새롭게 탑재된 여러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 '홍채인식' 기능으로 강력한 보안 구축한 갤럭시노트7
특히 갤럭시노트7의 홍채인식 기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채인식 기능이란 사람마다 고유한 눈을 가진 홍채 패턴이나 망막의 모세혈관 분포를 인식해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기술을 뜻한다.
삼성은 이번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 기능을 활용한 '삼성 패스'를 구현했다. 이용자는 삼성패스를 통해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공인인증서나 OTP, 보안카드 등 없이도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고유 생체 부위인 홍채가 보안카드나 공인인증서 등의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추측된다.
삼성전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한국정보인증과 협업해 공인인증서 사용도 비밀번호 입력 대신 홍채 인증으로 가능하게 한다.
실제 사용자들은 오는 19일부터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삼성 패스’를 통해 혁신적인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갤럭시 노트7은 홍채인식을 활용한 '보안 폴더'를 지원해 개인 정보나 콘텐츠, 애플리케이션을 별도의 분리된 공간에 저장할 수 있다.
◆ 세심하고, 섬세하게 진화한 갤럭시노트7의 'S펜'
갤럭시노트에 당연히 탑재됐던 'S펜'도 진화했다. 갤럭시노트7에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 됐듯, S펜에도 방수·방진 기능이 추가됐다. 비오는 날이나 욕실, 수영장 등 물이 있는 곳 어디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 사용자들의 자잘한 편의까지 배려한 점도 돋보인다. S펜의 번역기능, '움짤(움직이는 사진)' 편집기능 등이 추가됐다. 또 전작 갤럭시노트5보다 50% 이상 얇아진 0.7㎜의 펜촉과 4096단계의 필압을 지원해 필기감을 높였다. 갤럭시노트7은 1200만 화소의 듀얼 픽셀 센서와 F1.7 렌즈를 탑재했고, 전후면 모두 둥근 '엣지' 디자인을 채택해 그립감을 높였다.
◆출시 임박한 갤럭시노트7…출고가는
갤럭시노트7은 19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64GB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다. 색상은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3가지를 우선 출시하며, 블랙 오닉스는 오는10월쯤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론칭한 갤럭시 클럽을 가입하면 액정수리 할인혜택을 75% (1회 한정)로 늘리는 행사도 연다. 또한 강화유리에 스크래치나 깨진 부분이 있더라도 통화, 터치기능, 홍채인식 등 전원만 정상적으로 작동되면 모두 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내 통신사인 SKT와 제휴해 분실보험혜택을 추가한 'T갤럭시 클럽'도 함께 출시한다. 이 밖에 갤럭시 노트7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 사이트 (http://www.samsung.com/sec/galaxynote7/)에서 확인할 수 있다.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국내출시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이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7'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가 2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7'을 전격 공개했다.2016.08.03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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