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펜싱 사브르 김정환, 아론 칠라지에 패해 동메달 결정전 진출

편집부 / 2016-08-11 07:05:39
김정환, 1라운드 초반 5실점 아쉬워

(서울=포커스뉴스) 김정환의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김정환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남자 펜싱 사브르 첫 메달을 노린다.

김정환은 11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아론 칠라지(헝가리)과의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4강전에서 12-15로 패했다.

김정환은 1라운드가 시작되자 1점도 따내지 못하며 내리 5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0-5로 뒤진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4점차까지 추격해 4-8로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에서 김정환은 격차를 좁히기 위해 빠르게 움직였다. 연이어 공격에 성공하며 12-13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이후 공격에 실패하며 칠라지에 내리 3점을 내줬다. 결국 12-15로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김정환이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자네이루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 16강에서 산드로 바자즈(조지아)에 이긴 후 환호하고 있다. 2016.08.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김정환이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자네이루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 16강에서 산드로 바자즈(조지아)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2016.08.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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