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여자하키가 3연패를 당하며 8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남은 중국과 스페인전에서 모두 이겨야 8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한국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 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하키 B조 조별라운드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한국은 뉴질랜드(1-4)와 네덜란드(0-4)에 이어 3연패 당하며 승점 0점에 그쳤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6개 팀 중에서는 최하위다.
한국은 4피리어드 중반까지 독일과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며 독일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결정적인 기회에서 독일 골키퍼 크리스티나 레이놀즈의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경기 종료 5분15초를 남기고 페널티코너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한나 크루거에 결승골을 허용했다. 이어 1분 51초를 남기도 리사 알텐부르크에 한 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박승아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 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하키 B조 조별라운드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머리를 움켜쥐고 탄식하고 있다. 2016.08.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박승아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 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하키 B조 조별라운드 3차전 독일과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16.08.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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