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수영황제' 펠프스, 물 밖에선 '아들바보'

편집부 / 2016-08-10 15:05:26
金 따자마자 아들에게 '입맞춤'<br />
지난 5월 득남 당시 SNS에 올리며 애정 드러내

(서울=포커스뉴스)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의 아들 사랑이 화제다.

펠프스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쿠아스틱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수영 200m 접영에서 승리를 확인한 뒤 제일 먼저 관중석의 가족들에게 달려갔다. 덩달아 취재진까지 관중석으로 몰려 펠프스의 가족 상봉이 전세계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펠프스는 약혼녀 니콜 존슨과 지난 5월 아들 부머를 낳았다. 그는 경기가 끝난 후 태어난 지 약 4개월 된 아들에게 달려가 입맞춤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그의 어머니 데비와 약혼녀 존슨이 참석했다.

그는 득남 당시 아들의 사진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자축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펠프스는 이날 남자 수영 200m 접영에서 1분53초36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후 남자 계영 800m에서 미국팀 마지막 영자로 나서 7분00초66을 기록, 팀에 올림픽 4연패를 안겼다. 이로써 올림픽 통산 21번째, 개인 통산 20번째 금메달을 보유하게 됐다.(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수영 선수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쿠아틱스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수영 200m 접영에서 승리를 확신한 뒤 관중석에 있는 가족에게 달려갔다.2016.08.1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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