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m 계영에서 팀에 4연패 안겨
(서울=포커스뉴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10일(한국시간) 남자 접영 200m 금메달에 이어 70분 만에 또 금메달 한 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올림픽 통산 21번째 금메달을 보유하게 됐다.
펠프스는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쿠아틱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계영 800m에 미국팀 마지막 영자로 나서 7분00초66을 기록하며 1위로 들어왔다. 미국은 계영 800m 4연패를 달성하게 됐다.
펠프스는 앞서 남자 수영 200m 접영에서 1분53초36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펠프스는 스스로 브라보를 외치며 자축했다. 그는 수영장 내 승리자로 우뚝 섰다"고 보도했다. 이어 경기가 끝나고 다소 굳은 표정으로 흥분을 진정하려는 모습이었지만 이미 기쁨은 숨길 수 없었다고 전했다. 펠프스는 "앞으로 모든 선수들을 다 꺾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수영 선수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9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쿠아스틱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수영 200m 접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2016.08.1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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