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유창수 청년 최고위원 "美·英처럼 20대부터 젊은 정치인 키워내야"

편집부 / 2016-08-10 10:30:59
"이정현 당 대표 된 것, 새누리당이 시대 변화 부응 정당이라는 것"
△ 전당대회 입장하는 유창수 후보

(서울=포커스뉴스) 유창수 새누리당 청년 최고위원이 10일 "새누리당도 미국 공화당과 영국 보수당처럼 20대 때부터 젊은 정치인을 키워내 새누리당에 미래가 있을 수 있도록 청년의 꿈과 희망을 담아내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유창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신임 이정현 지도부의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저는 2000만 명의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새누리당의 정치 실현에 앞서 청년당원을 설득해 청년당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최고위원은 전날(9일) 열린 전당대회에서 호남 출신 이정현 대표가 선출된 것에 대해 "보수정당이지만 호남 출신인 이정현 대표가 당 대표가 된 것은 새누리당이야말로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정당 임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 선거 결과를 통해 새누리당의 10만 청년당원들이 당의 혁명적인 정치 변화에 앞장서야 이 나라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한편, 유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를 시작하면서 진행된 새로운 지도부가 사인보드에 다짐을 적는 퍼포먼스에서 '청년의 꿈과 희망을 담아내는 새누리당이 되겠다'고 적었다.

유창수 최고위원은 전날 열린 전당대회에서 조직력을 앞세운 이부형 당 중앙청년위원장에게 약 1200표차(9.4%p) 앞선 54.7%의 지지를 얻어 청년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유 최고위원은 전당대회 당일 무인전동차인 세그웨이(segway)를 타고 입장하는 재치를 보이기도 했다.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4차 전당대회에 참석한 유창수 최고위원 후보가 입장하고 있다. 2016.08.0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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