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모닝브리핑] 새누리 새 대표에 '친박' 이정현…첫 호남출신 外

편집부 / 2016-08-10 06:01:17
△ 새누리당 전당대회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서울=포커스뉴스) 리우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우승국인 독일과 맞서 6골이 오가는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그리 들뜬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효자종목에서 우승을 놓쳤을 때 "괜찮으니 고개를 들라"던 박수소리도 어째 조용합니다. 삼삼오오 모여 즐겨찾던 치킨집, 호프집은 "특수는 옛말"이라며 씁쓸해 합니다. 결국 먹고사는 게 문제라는 거죠. 다들 취업난과 불경기에 허덕이다 보니 즐길 여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몇 년 사이 많은 게 바뀐 듯합니다. 그래도 한국 선수들 응원하는 마음은 변치 않았겠죠. 수요일 모닝브리핑입니다.

◆이정현, 총 4만4421표로 1위…2위 주호영 의원


새누리당을 2년간 이끌어갈 새 대표에 친박계 핵심 이정현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보수정당에서 호남 출신 인사가 당 대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 신임대표를 중심으로 조원진, 이장우, 강석호, 최연혜, 유창수 신임 최고위원들이 포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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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도 나서 직격탄…靑·與-野 '사드 전선' 형성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6명의 중국 방문을 두고 연일 시끄럽습니다. 여권이 줄곧 재검토를 요구했고 박근혜 대통령도 이를 비판한 바 있죠. 야권 내에서도 이견이 속출하고 있어 정치권이 '사드 블랙홀'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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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 대리만족 느낄 여유도 메말랐다"


올림픽 열기가 예년만 못합니다. 가족, 친구, 직장 단위로 모여 함께 올림픽을 즐기던 풍경은 요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대형 축제 기간이면 길거리 곳곳에 보이던 '할인행사' 전단도 자취를 감췄습니다. 의아할 만큼 차분한 분위기를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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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수들의 도전은 오늘도 계속


리우올림픽 현지와 시차 12시간, 제대로 챙겨보기 쉽지 않지만 한국 선수들을 향한 응원의 마음은 잘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재미있고 알찬 리우올림픽 소식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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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은 임시 국무회의 공포 때까지 비공개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특별사면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르면 11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사면안을 확정·공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조기사면, 경제살리기 효과 없음, 자기 사람 챙기기 등 논란은 끊이질 않는데요. 과거 논란이 됐던 권력층의 특사를 되돌아 봤습니다.
(☞ '특별사면' 논란 세가지…올해도 이어질까 - 기사 바로가기)
(☞ 광복절특사 대상자 명단 의결…재계 인사 포함 여부 관심 - 기사 바로가기)

◆'공격적 마케팅+공시지원금 선공개' 호조로


6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한 갤럭시노트7의 돌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예판 물량이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삼성 스마트폰 최초로 홍채인식을 채용한 게 비결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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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노트7에 '정부 3.0' 앱 선탑재…"소비자 불편 가중" - 기사 바로가기)

◆2016년 역대급 법조비리


한 기업가로부터 시작된 소용돌이는 전직 검사장부터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들을 삼켰고, 검사장의 직위를 이용한 만행은 청와대 민정수석에게까지 그 영향이 미쳤습니다.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이 개혁을 약속했지만 사건은 아직 진행형이고 뾰족한 해결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6년 법조계를 뒤흔든 2건의 법조비리를 살펴 봤습니다.
(☞ '정운호·홍만표·진경준' 2016 역대급 비리로 법조계 '휘청' - 기사 바로가기)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차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의원들이 만세를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최고위원에 선출된 최연혜, 강석호, 이정현 대표, 조원진, 이장우, 유창수. 2016.08.09 김인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사드대책위 간사인 김영호 의원이 사드 배치와 관련한 중국 방문 일정을 위해 8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출국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도중 한 시민단체 회원의 피켓 항의를 받고 있다. 2016.08.08 허란 기자 (살바도르/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관중들이 한국과 독일의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16.08.0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인천=게티/포커스뉴스) 여자탁구 서효원이 지난 10월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단식 16강에서 리명순(북한)과 맞대결을 펼쳤다. 2016.08.0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2016.08.0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진경준 검사장 주선으로 넥슨에 1300억원대 처가 부동산을 처분했다는 의혹과 관련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한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태극기가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2016.07.20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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