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손톱만큼도 신경쓰지 않겠다."
모델 출신 배우 최여진(33)의 어머니 '보신탕 논란'이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은 가운데 기보배 선수의 흔들림없는 모습에 네티즌들이 응원릴레이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일 배우 최여진의 어머니 정모씨는 자신의 SNS에서 "한국을 미개한 나라라고 선전하는 것이냐. 잘 맞으면 니 XX, XX도 X드시지. 왜 사람 고기 좋다는 소린 못 들었냐? XXX에 XXX. 니 속으로만 생각하고 X먹어라"라며 기 선수를 향한 욕설글을올린 바 있다.
이후 정모씨는 글을 삭제하고 사과의 글을 올렸고, 배우 최여진 또한 8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네티즌들은 이 같은 상황에서도 굳건히 자신의 경기 페이스를 유지하며 양궁 개인전 16강 진출에 성공한 기보배 선수를 응원하고 독려했다.
"경기에만 집중해주세요. 기보배 선수. 응원합니다"(bool***), "역시 기보배 선수. 세계적인 선수는 역시 다르네"(oumj***), "수준낮은 글에 대응할 필요없어요. 기보배 화이팅"(wooka***), "나같으면 마음고생 심했을 텐데…기보배 선수 정말 대단하다"(k345***)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보배는 12일 오전(한국시간) 미얀마의 산 유위 선수와 16강 맞대결을 펼친다.(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여자 양궁 대표팀 기보배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전에 출전했다. 2016.08.0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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