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카카오페이·페이나우 등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편집부 / 2016-08-09 10:23:40
이용자의 결제 편의 높이기 위해 마련<br />
캐시백·즉시 할인 등 공동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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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카카오페이와 페이나우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은 예약센터를 이용한 항공권 예매보다 홈페이지나 모바일 등을 통한 예매 비중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항공의 국내선 항공권에 대한 홈페이지·모바일 예매 비중은 76%(6월 말 기준)로 지난해 말 48%보다 28%p 높아지는 등 급속하게 늘고 있다. 전통적 예매방식인 예약센터를 통한 예매는 같은 기간 9.4%에서 6.0%로 3.4%p 낮아졌다.

간편결제란 신용카드 또는 은행계좌와 비밀번호를 등록해두면 온라인상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간단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익숙한 결제수단이다.

제주항공은 카카오페이 및 페이나우와의 간편결제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11일부터 17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모든 항공권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에 신한카드를 등록해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선착순 3000명에게 10%(최대 5만원)를 캐시백 해준다.

또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페이나우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고객 선착순 6000명에게는 최대 2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결제하는 것이 일상화 되면서 항공권 역시 예약센터를 통한 예매보다는 온라인 예매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다양한 이벤트 혜택도 누리는 여행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항공 포스터 <사진제공=제주항공>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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