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국제 유가 반등으로 투자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107.0원에 개장했다. 이로써 개장가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장 보다 2.92% 오른 배럴당 43.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시장의 북해산브렌트유도 2.53% 높아진 배럴당 45.39에 최종 호가됐다.
5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 호조 영향에 달러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추가 강세폭은 크지 않다.<자료출처=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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