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폭염에 전력 최대수요 8370만㎾ ‘사상 최고’ 경신

편집부 / 2016-08-08 16:07:37
지난 1월21일 8297만kW를 넘어선 기록
△ 폭염 피해 물놀이하는 어린이

(서울=포커스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오후 3시 전력수요가 8370만㎾를 기록해 지난 1월21일 발생한 8297만㎾를 넘어서 사상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 목요일부터 시작된 전국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돼 냉방이 급증하고, 하계휴가 복귀로 산업체 조업이 정상화 되면서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이날 예비력은 591만㎾, 예비율은 7.0%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다음주까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적인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발전설비 안정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날씨와 전력수요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에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시민의숲 내 양재천 수영장을 찾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2016.08.04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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