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만 200여대 사전예약 판매<br />
홍채인식 관한 고객 문의 가장 많아<br />
갤럭시S7때 보다 더 많은 고객 찾아
(서울=포커스뉴스) "홍채 인식에 관한 문의가 가장 많죠. 전시된 기어VR이 현재 고장났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어요."
지난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관계자가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6일부터 갤럭시노트7에 대한 문의와 사전판매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6일에 100대, 오늘 80대 정도 예약판매가 진행됐다"며 "갤럭시S7 시리즈 때 보다 훨씬 많은 소비자들이 매장에 방문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매장 내외부에서는 갤럭시노트7 출시를 기념해 수중 낚시, 수중 미로찾기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다. 게임을 통해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됐다. 증정품을 받기 위해 매장 내에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매장 내 곳곳에는 갤럭시노트7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마련돼 있었다. 홍채인식기능 S펜 번역 돋보기 확대 기능, 동영상 캡쳐 후 전송 물 속에서도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방수 기능등 갤럭시노트7이 지닌 대표 기능들을 줄줄이 엿볼 수 있었다.
매장 한켠에 마련된 기어VR 체험존에서도 꽤 많은 이들이 의자에 않아 안전벨트를 메고, 머리에는 VR를 끼운채 연신 "아 신기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체험존 앞에 마련된 2대의 VR기기는 고장이 나 있었다. 매장 관계자에 이유를 물어보니 "어제(6일)부터 많은 고객들이 착용을 하다보니 이렇게 됐다. 다른 기기로 교체해야겠다"고 말했다. 기어VR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갤럭시노트7을 사전구매하면 증정되는 기어핏2를 포함한 웨어러블 기기도 전시돼 있었다. 심박수 등 간단한 측정을 진행할 수 있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뿐만 아니라 국내이동통신사 등 2800여개 매장에서 갤럭시노트7 사전 전시를 진행한다. 또 지난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을 포함해 전국 주요 복합쇼핑몰과 백화점, 대학가 등에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체험 행사는 △홍채인식 기능을 활용한 갤럭시노트7 잠금 화면 해제하기 △S펜을 활용한 일상 속 번역기능 체험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을 활용한 게임 △방수 체험 등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아울러 체험 미션 완료 후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도 열린다.
갤럭시 노트7 사전 구매 고객은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사전 구매 고객 중 오는 23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피트니스 밴드 '기어 핏2'를 제공한다.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며 국내 출시 컬러는 실버, 골드, 블루 총 3종으로 블랙 컬러는 10월 초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말까지 월 7700원으로 1년마다 잔여 할부금 걱정 없이 갤럭시 최신 기종으로 전환이 가능한 '갤럭시 클럽'도 운영한다. 갤럭시 클럽은 1회에 한해 액정 수리비용의 75%를 지원, 서비스센터 우선접수 혜택, 단말기 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며 삼성카드 보유 시 간편하게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지난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 앞에서 삼성 갤럭시노트7 사전 판매를 기념한 댜앙햔 행사에 소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2016.08.07 신성아 기자 sungah@focus.co.kr지난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에 마련된 삼성 갤럭시노트7 체험존에서 '홍채인식' 기능이 설명되고 있는 모습. 2016.08.07 신성아 기자 sungah@focus.co.kr지난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 위치한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소비자들이 갤럭시노트7와 기어VR등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보고 있다. 2016.08.07 신성아 기자 sungah@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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