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전당대회 당일 2017년 본예산 당정협의

편집부 / 2016-08-08 11:43:12
김광림 "신산업 육성·청년 일자리·저출산 고령화 논의 주 이룰 것"
△ 모두발언하는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과 정부가 전당대회 당일인 9일 당정협의를 열고 2017년도 본예산을 큰 틀에서 논의한다.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9일 오전 7시30분 본예산과 관련해 첫 번째 당정협의를 연다"며 "정부의 구상과 내년 예산 방향에 대해 설명을 듣고, 큰 틀에서 당정 간에 의견 교환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의장은 이어 "신산업 육성 지원, 청년 일자리,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관한 논의가 주를 이룰 것"이라며 "전당대회 당일이다. 정책위는 아침부터 더 뜨겁게 일하는 것이 혁신의 실천이라 생각하며 국민만 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야당과의 이견으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야당이 협치를 내던지고 추경을 볼모로 잡는 조건달기 정치의 구태를 20대 국회에서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불과 20일 후인 9월2일이면 내년도 본예산이 국회에 넘어오는데, 추경 처리를 미루면 결국 정부더러 본예산을 졸속편성하라는 것"이라며 "야당이 조건부 추경, 추경 태업으로 목이 타고 속이 타는 것은 추경을 기다리는 서민, 중소기업, 청년"이라고 꼬집었다.

여야는 오는 12일까지 추경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잠정합의했지만, 야3당이 △세월호특조위 활동기한 연장 △서별관회의 청문회 △검찰개혁 등 8개 사안을 요구,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이다.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16.08.01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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