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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804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자궁경부암 건강강좌 사진.jpg |
(서울=포커스뉴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은 지난 4일 화상센터 11층 강당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건강강좌에선 원내 환자 및 보호자, 여의도 푸르니어린이집 보육교사 및 직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산부인과 박원일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백신의 예방 가능여부, 종류와 접종 시기 및 부작용 등 평소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박원일 교수는 “자궁경부암은 이제 40~50대뿐만 아니라, 20~30대 여성들에게서도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 됐다”며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 달리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어 예방접종을 통해 사전에 방지하는 가장 좋은 예방법이며 가급적 성 경험 이전에 맞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로 인하여 발병한다.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대부분이 점막친화의 형태를 띠고 있어 성관계를 통한 점막끼리의 접촉 시 전염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2003년 1월1일부터 2004년 12월31일 사이 출생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국가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국 8400여 곳의 병의원에서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 중이며 병원 위치와 보유 백신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지난 4일 자궁경부암 예방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사진출처=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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