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정 따라 탄력적 편성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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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8일부터 일주일간 심야시간 생방송 프로그램 '파이팅 코리아'를 운영한다.
이번 심야 생방송은 경기를 앞두고 지루한 대기 시간을 버티는 데 재미를 더하기 위해 한국 경기가 집중되는 새벽 4~6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올림픽 기념으로 진행되는 생방송인 만큼 쇼호스트는 캐스터 복장을 갖춰입고 스튜디오는 축제 분위기로 디자인된다. 스포츠에 관심있는 남성 시청자가 많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남성이 선호하는 디지털 가전과 여행상품, 역시즌 패션 의류들을 집중 방송한다.
올림픽 축구 8강행을 결정짓는 멕시코와의 경기가 펼쳐지는 11일에는 새벽 1시부터 6시까지 패션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양궁 경기가 펼쳐지는 12~13일과 여자 펜싱 단체 경기가 예정된 14일엔 휴양지와 서유럽 등 여행상품을 소개한다.
올림픽 기간 중 TV 홈쇼핑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금메달 획득을 기원하기 위해 8일부터 2주간 120명을 추첨해 총 1억원 상당의 순금 골드바(11.25g)를 증정한다. CJ몰에선 새벽 경기에 먹을 수 있는 야식과 간식을 최대 67% 할인 판매한다.
CJ오쇼핑 서성호 편성전략팀장은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심야 생방송 프로그램 운영으로 편성 직전 3주 대비 매출이 2배 가량 상승해 올해에도 기대가 된다"며 "관심이 집중되는 축구, 양궁, 수영 등 대표종목의 결승 및 준결승 진출 여부 등에 따라 편성전략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6.08.08 <사진제공=CJ오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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