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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바이러스 관련주가 미국의 급격한 환자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관련주의 주가는 1~7%의 낙폭을 기록하며 주춤거리고 있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8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전일 대비 1.31%(30원) 하락한 2255원에 거래 중이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하는 명문제약 역시 전거래일 3.48%의 낙폭에 이어 하락세다. 같은 시각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4.18%(290원) 떨어진 6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 역시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7.29%(740원) 낮은 941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모기 외에도 성관계를 통해 지카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카바이러스 수혜주로 떠오른 바 있다.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진원생명과학은 전거래일 0.32%의 상승폭에서 벗어나 하락 반전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4.79%(750원) 하락한 1만4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모기에 물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1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여성은 2명, 남성은 10명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여행 경보를 발령하고 임산부들의 출입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명문제약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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