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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민주 사드대책위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6명이 7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배치 관련 중국 방문에 대해 "이미 확정된 의원외교의 일환"이라며 강행 의지를 밝혔다.
김영호·김병욱·박정·소병훈·손혜원·신동근 의원 등 6명의 의원은 "여타의 국내 정치적 이유로 취소할 수 없는 외교적 약속"이라고 말했다며 기동민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기 대변인에 따르면 이들은 "더민주 국회의원은 그 누구보다 절실하게 국익을 생각하며, 당당하고 신중하게 의원외교에 임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방중을 통해 한·중 외교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6명의 의원은 박근혜 정부를 향해서도 "박 정부 역시 대중국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해 더욱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더민주 사드대책위원회 간사인 김영호 의원을 비롯한 초선 의원 6명은 오는 8일부터 중국을 2박 3일 일정으로 방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정부·여당은 "중국 방문을 재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사드대책위원회의가 우상호(오른쪽 네번째) 원내대표 주재로 열리고 있다. 2016.08.0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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