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여자유도 -48kg급에 출전한 정보경이 결승전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정보경은 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카이로카 아레나2에서 열린 쿠바 메스트레 알바레스와의 준결승전에서 한판으로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정보경은 최소한 은메달을 확보했다.
정보경은 알바레스를 상대로 경기 시작 21초만에 왼쪽 소매 업어치기로 절반을 얻어 유리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경기 종료 1분40초를 남긴 상황에서 어깨 메치기로 절반을 얻어내 한판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국 여자유도는 1996 애틀란타올림픽에서 조민선이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지난 20년간 금메달의 명맥이 끊겼다. 정보경이 여자유도의 끊어진 금맥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리우/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2016 리우올림픽 여자유도 -48kg급에 출전한 정보경이 결승전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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