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6일 진주에서 열린 귀농입학식에 참석해 "수출 가능한 선진화된 농업으로 나서면 과잉 생산에 따른 걱정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나라는 바로 옆에 1억2700만명의 일본, 14억명의 중국이라는 큰 시장을 두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여의도에 있다 보면 무엇이든지 건성건성 알기 일쑤인데, 짧은 시간에 정말 많이 배웠다"고 감상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인간은 땅에서 태어나 땅으로 돌아간다. 지금 농촌에는 사람이 부족하고 고령화가 심각하다"며 "메마른 도시를 벗어나 자연으로 돌아가고, 그곳에서 생명과 더불어 살려는 귀농인 여러분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귀농인들을 격려했다.
김 전 대표는 "귀농인 여러분을 열심히 응원하며, 혹시라도 어려운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해결 통로'가 돼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대표는 지난 1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민심 투어를 시작해 소록도·광주·여수·거제·밀양 등을 거쳐 6일 진주에 도착했다.진주에서 열린 귀농입학식을 찾은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 <사진 출처=김무성 전 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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