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개막식] 쿠웨이트 선수들 오륜기 입장, 왜?

편집부 / 2016-08-06 10:25:51
쿠웨이트 올림픽 위원회 독립성 결여<br />
IOC, 쿠웨이트 위원회 인정 안해<br />
사격 6명, 수영, 2명, 펜싱 1명 개인자격 참가

(서울=포커스뉴스) 2016 리우올림픽에 참가하는 쿠웨이트 선수 9명이 오륜기를 앞세우고 개막식에 참가했다.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206개 참가국이 포르투갈 알파벳 순서대로 입장했다. 그러나 쿠웨이트 선수단은 본래 순서와 상관없이 14번째로 입장했다. 자국 국기를 앞세우지도 못했다.


쿠웨이트는 리우올림픽에 사격 6명, 수영 2명, 펜싱 1명 등 총 선수 9명을 보냈다. 이들은 자원봉사자가 든 오륜기를 따라 입장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쿠웨이트올림픽위원회를 인정하지 않아서다.

IOC는 쿠웨이트 올림픽위원회가 정부로부터 독립성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로 하계 올림픽은 물론 동계올림픽 참가도 제한했다. 쿠웨이트 선수들은 '독립 올림픽 선수단'으로 참가하게 됐다.(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이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쿠웨이트는 정부 개입 등의 이윯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쿠웨이트올림픽위원회를 인정하지 않아 독립 올림픽 선수단으로 나섰다. 2016.08.0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게티/포커스뉴스)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이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스타디움에서 열렸다. 206개 국가 선수단이 차례로 입장했다. 2016.08.0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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