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양궁 김우진, 개인 예선에서 700점으로 세계신기록

편집부 / 2016-08-05 23:35:57
종전 기록은 2012 런던올림픽 임동현 699점

(서울=포커스뉴스) 남자 양궁 대표팀 김우진(청주시청)이 리우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예선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김우진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르도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예선 순위결정전에서 72발 합계 700점으로 종전 기록을 1점차로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12 런던올림픽에서 임동현(청주시청)이 세운 699점이었다. 이날 김우진은 2위 브래디 엘리슨(미국)의 점수를 10점이나 앞섰다.

김우진은 예선 1위로 톱시드를 배정받아 개인전 1라운드에서 64위와 겨루게 됐다.

한국은 김우진 외에도 구본찬은 681점으로 6위, 이승윤(코오롱)이 676점으로 12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예선 출전선수 3명 모두 4위 안에 들어 4강에서 서로 만나지 않을 계획을 세웠지만 뜻대로 되지는 않았다.(안탈리아/터키=게티/포커스뉴스) 양궁 남자 대표팀 김우진이 지난 6월20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2016 양궁 월드컵 남자 리커브 단체전에서 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16.08.0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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