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사드 제3후보지 제안 안했다…성주가 최적"

편집부 / 2016-08-05 18:13:02
"지자체서 다른 부지 검토 요청한다면 할 수 있어"
△ 사드배치 반대하는 성주군민

(서울=포커스뉴스) 국방부는 5일 '성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투쟁위가 국방부로부터 제3후보지 합동조사단을 꾸리자는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대변인실을 통해 "성주 내 다른 지역 조사를 위한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자고 제안한 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는 이어 "성주포대가 사드 배치 최적의 장소라는 국방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해당 지자체에서 성주 지역 내 다른 부지 가용성 검토를 요청한다면 자체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매체는 '성주 사드 투쟁위가 국방부로부터 제3후보지 합동조사단을 꾸리자는 제안을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26일 오전 경북 성주군청을 찾은 정신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지도부들이 성주군민들과 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성주주민들이 사드배치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2016.07.26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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