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N(누가·Nougat) 새기능 설명
(서울=포커스뉴스)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6 정보접근성 국제 컨퍼런스’에서 이종영 안드로이트 상무가 발표를 통해 ‘안드로이드N(누가·Nougat)’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누가는 9월 공개될 LG전자 스마트폰 ‘V20’에 탑재된 운영체제다.
이 상무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가 모든 사람에게 유용하도록 만드는 게 바로 접근성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누가에는 플랫폼에서 ‘토크백(TalkBack·스마트폰 화면을 읽어주는 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도록 ·‘제스처 인식’ 기능을 개선했다. 예를 들면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 하기 어려운 사용자들을 위해 아이트래킹(eye-tracking)과 헤드트래킹(head-tracking) 기능을 적용했다. 특히 ‘음성’을 통해 모든 디바이스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또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를 처음 부팅했을 때 초기 화면에서 접근성 메뉴를 바로 설정할 수 있게 했고, 모노 오디오 출력을 지원함에 따라 사용자가 한쪽 청력만 있을 경우 스테레오 출력을 인해 한쪽 채널을 듣지 못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했다.
그는 발표 시작 전 “세상에 존재하는 정보들을 조직화하고 정리해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어떤 디바이스(기기)를 통해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자 하는게 우리 미션”이라며 “이는 ‘접근성’을 위한 특별한 목표가 아니라, 구글 자체의 미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상무는 구글 ‘무인자동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무인자동차가 운행될 수 있는 제도적 준비는 아직 안됐지만 기술은 이미 성숙단계에 접했다”고 설명했다.
미래부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구글, 삼성전자 등 관련기업의 접근성 관련 전문가 및 현업인 들이 참여해 글로벌 접근성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고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분야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토론이 진행된다.<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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