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없는 SNS '카카오스토리'…소소한 일상이 스토리가 되다

편집부 / 2016-08-05 12:36:41
'소소(小)한 이야기, 카카오小토리' 캠페인 화제<br />
카카오스토리, MAU 1400만…일상의 이야기를 편하고 즐겁게 공유해 인기

(서울=포커스뉴스) 최근 카카오가 시작한 '소소(小)한 이야기, 카카오小토리'라는 슬로건의 브랜드 캠페인이 화제다.

TV광고를 통해 공개된 이 캠페인 영상은 가수 장기하가 주문처럼 '카카오小토리'를 반복하며 일명 '병맛' 캐릭터들이 춤을 선보인다. 귀에 맴도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인기를 얻으며 카카오스토리뿐 아니라 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공유되고 패러디 영상까지 등장하고 있다.

'멋 없어도! 굉장한 얘기가 아니어도! 때론 좀 솔직해도!'의 슬로건이 보여주듯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부담없이 일상의 이야기를 공유하라는 것이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다.

실제 이용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SNS가 존재하고 보통 2~3개 이상의 서비스를 매일같이 이용하면서도 정작 본인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공간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SNS별로 서비스 이용 목적이 뉴스 소비, 인맥 관리, 사진 공유 등으로 확실히 구분돼 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 나의 의견이나 사진을 올리려고 해도 SNS 인맥의 평가가 신경쓰여서 못 올리는 경우도 자주 있다.


카카오스토리는 이런 부담을 해소하고 쉽고 편한 SNS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이용자 대상 이벤트 역시 참여와 재미에 중점을 둬 준비했다. 캠페인 영상과 함께 공개된 소소댄스 이벤트는 #소소댄스 해시태그와 얼굴사진만 올리면 이용자가 바로 영상에 삽입되고 스페셜 캐릭터 이모티콘도 증정된다.

가장 대중적인 놀고 먹는 이야기를 카카오스토리에 포스팅 하면 카카오프렌즈 아이템을 비롯해 다양한 현물 경품을 증정하는 #놀았어요, #먹었어요 해시태그 이벤트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소소짤' 이벤트도 #소소짤 해시태그와 얼굴 사진만 올리면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프로필로 설정할 수 있는 GIF 이미지가 바로 생성되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에게는 의미있는 내용이어도 SNS의 성격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쉽게 포스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일상의 이야기를 편하고 즐겁게 공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카카오스토리의 경우 포스팅의 공개범위를 '모두', '친구', 비공개로 설정할 수 있어 더욱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친구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친한 지인들에게만 내용을 공개할 수 있고 원할 경우에는 이용자 본인만 볼 수 있게 설정이 가능한 것이다.

'소소(小)한 이야기, 카카오小토리' 캠페인은 2012년 카카오스토리 출시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매스 마케팅 활동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1400만이 넘는 카카오스토리 이용자에게는 신선한 콘텐츠 및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제공하고 신규 이용자에게는 친근하고 유쾌한 이미지를적립해 자사 대표 SNS인 카카오스토리의 서비스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려는 카카오의 노력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소소(小)한 이야기, 카카오小토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시즌별 영상을 비롯해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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