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관련주, 희비 엇갈려…오리엔트 바이오↑ 유니더스↓

편집부 / 2016-08-05 10:23:14
미국 플로리다주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급증
△ 캡처.JPG

(서울=포커스뉴스) 지카바이러스 관련주가 미국의 급격한 환자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오리엔트 바이오와 진원생명과학은 상승세인 반면 유니더스와 명문제약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순항 중이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5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전일 대비 0.22%(5원) 상승한 2310원에 거래 중이다.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진원생명과학도 2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 반전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0.32%(50원) 오른 1만5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하는 명문제약은 3거래일 연속 상승세에서 하락 반전했다. 같은 시각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1.39%(100원) 하락한 7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 역시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2.40%(250원) 떨어진 1만15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모기 외에도 성관계를 통해 지카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카바이러스 수혜주로 떠오른 바 있다.

한편,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모기에 물려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1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여성은 2명, 남성은 10명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여행 경보를 발령하고 임산부들의 출입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오리엔트 바이오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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