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타이론 우들리 단번에 P4P 10위 진입…4위 라울러 12위 추락

편집부 / 2016-08-04 18:41:00
타이틀전 한 경기가 가른 전·현 챔프의 운명<br />
1위는 8차 방어 성공한 플라이급 챔피언 존슨<br />
금지 약물 사용 파동에도 존 존스 4위 유지

(서울=포커스뉴스) UFC 201에서 웰터급 로비 라울러(미국)를 꺾고 타이틀을 차지한 타이론 우들리가 P4P(Pound for Pound) 10위에 진입했다.

미국 격투기 매체 블러디엘보는 4일(한국시간) "체급과 관계없이 순위를 매기는 P4P에서 우들 리가 10위에 오른 대신 라울러는 4위에서 12위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우들리는 지난 3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1 메인이벤트에서 라울러에게 도전해 1라운드 2분12초 만에 KO승을 거뒀다. 타이틀전 승패는 P4P에 여실히 반영됐다. P4P 순위에 첫 진입하게 된 우들리는 단번에 10위를 차지했다.

1위는 플라이급 드미트리우스 존슨(미국)이 계속 유지했다. 존슨은 지난 4월 UFC 152에서 헨리 세후도의 도전을 1라운드 2분49초 만에 뿌리치고 8차 방어에 성공했다. 2012년 UFC 플라이급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존슨의 장기집권은 계속될 전망이다.

2위는 밴텀급 도미닉 크루즈(미국)가 차지했다. 크루즈는 지난 1월 T.J.딜라쇼로부터 접전 끝에 타이틀을 빼앗았다. 이어 지난 6월5일 UFC 199에서 유라이어 페이버를 심판 전원일치로 판정승을 거두며 1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3위는 라이트헤비급 다니엘 코미어(미국)가 차지했다. 코미어는 UFC 200에서 예정돼있던 존 존스(미국)와의 타이틀 방어전이 불발됐으나 대체 경기에서 앤더슨 실바(미국)을 꺾으면서 순위를 유지했다. 4위는 도핑 파문에 휩싸여 경기에 나서지 못한 존 존스가 지켰다.

5위는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차지했다. 맥그리거는 UFC 202에서 네이트 디아즈와 맞붙는다. 지난 UFC 196에서 디아즈에게 서브미션 패를 당한 맥그리거는 당시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전의를 다지고 있다.



6위부터 9위는 페더급 잠정 챔피언 조제 알도(브라질),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미국), 여성부 스트로급 챔피언 조안나 예드제칙(폴란드),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미국)가 차지했다.(라스베이거스/미국=게티/포커스뉴스) UFC 웰터급 타이론 우들리(미국)가 지난해 2월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가든에서 열린 UFC 183에서 켈빈 가스텔럼(미국)과 맞붙어 판정승을 거뒀다. 2016.08.0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라스베이거스/미국=게티/포커스뉴스> 종합격투기 존 존스(미국)가 지난 2015년 1월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대니얼 코미어(미국)와의 UFC 182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전에서 경기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존스는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타이틀을 지켰다. 2016.04.2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토렌스/미국=게티/포커스뉴스) UFC 페더급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가 지난 2월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렌스 UFC 체육관에서 기자회견 도중 웃고 있다. 2016.07.2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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