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예금보험공사가 오는 8월 중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 채권(상환기금채권)을 총 1조3000억원 내외로 발행한다.
4일 예금보험공사는 이 같이 밝히며 오는 8일 첫 입찰을 시작해 4회에 걸쳐 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1~2분기 중 상환기금채권은 6700억원이 발행됐다.
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002년말까지 금융 구조조정을 위해 투입된 예금보험기금의 채무상환을 위해 상환기금을 설치했다.
상환기금은 각 업권별 특별기여금 수입, 회수자금 및 상환기금채권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여 잔여 채무 상환에 사용하고 있다. 7월말 상환기금채권 잔액은 12조7500억원이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