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오는 2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될 갤럭시노트7의 'S펜'의 일부 기능에 대한 정보가 유출됐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7월31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7에 탑재되는 'S펜'에는 번역 기능, 글자 확대 기능, 앱 전환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폰 아레나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의 S펜은 외국어에 S펜을 대면 자동으로 번역해주는 기능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또 S펜을 대면 더 글씨를 크게 확대하거나, 이미지 위에 S펜을 대면 앱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업계는 갤럭시노트7에 방수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노트에 탑재될 S펜에도 방수 기능이 추가돼 물속에서도 입력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길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에 탑재될 핵심기능을 암시하는 티저 영상을 삼성전자 모바일 코리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30초 가량으로 구성된 해당 동영상은 갤럭시노트7에 추가될 기능들을 암시하는 물음들을 올려놨다.
해당 티저 영상에서 "패스워드는 복잡하게?" 라며 묻는 대목에서는 시장의 예상대로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 기능이 탑재될 것을 암시하는 듯 보인다.
IT전문 외신 등 업계는 갤럭시노트7의 사양에 대해 많은 추측을 내놓고 있다. 추측 중 갤럭시노트7의 주요 사항으로 꼽히는 것이 홍채인식 기능이다. 홍채인식 기능이란 사람마다 고유한 눈을 가진 홍채 패턴이나 망막의 모세혈관 분포를 인식해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기술을 뜻한다.
삼성 측이 발송한 갤럭시노트7 언팩행사 초대장에도 동그란 무늬가 있어, 당시 이것이 홍채인식 기능을 뜻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 밖에 업계는 갤럭시노트7의 사양으로 5.7인치의 디스플레이, 4GB램(RAM), 3600mAh 배터리, 카메라 후면 12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 등이 유력시 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갤럭시노트7의 소프트웨어 기능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지난 13일 오전 삼성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 노트7의 자랑거리는 대폭 개선된 노트 기능과 소프트웨어"라고 말했다. 고 사장은 갤럭시노트7 언팩 행사에서 직접 작품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은 뉴욕에서 진행되는 삼성의 갤럭시노트7 공개 행사를 다음달 2일(현지시간) 온라인(http://news.samsung.com/kr)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사진출처=폰 아레나 홈페이지>삼성전자가 공개한 티저 영상 <사진출처=삼성전자 모바일 코리아 페이스북>삼성전자가 발송한 언팩 행사 초대장 <사진출처=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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