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01 대전료 공개…'승자' 타이론 우들리 3억8천만, '패자' 로비 라울러 5억5천만

편집부 / 2016-08-02 10:13:04
우들리 대전료 27만 달러+보너스 7만 달러<br />
라울러 대전료만 50만 달러로 우들리 총액 1.5배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조지아주 체육위원회가 UFC 201 출전선수들의 대전료를 공개했다.

미국 격투기매체 MMA정키는 2일(한국시간) "UFC 201에 나선 선수 22명에게 지급된 대전료 총액이 169만1000달러(약 18억80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UFC 201은 지난달 3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펼쳐졌다. 메인이벤트로 웰터급 챔피언 로비 라울러(미국)가 타이론 우들리(미국)를 상대로 3차 방어전을 치렀다.

기대 이상으로 선전한 도전자 우들리가 1라운드 3분이 채 지나가기 전에 라울러를 꺾고 타이틀을 차지했다. 우들리는 대전료 27만달러에 승리 보너스 7만달러를 얹어 총 34만달러(약 3억8000만원)를 받았다. 라울러는 대전료가 50만달러(약 5억5000만원)였다. 패배했지만 우들리보다 약 1.5배 많은 대전료를 받았다.


맷 데이먼(미국)을 꺾으며 퇴출 위기에서 벗어난 제이크 엘렌버거(미국)는 대전료 7만5000달러에 승리보너스 7만5000달러를 더해 총액 15만달러(약 1억7000만원)을 손에 쥐었다. 패배한 맷 브라운은 7만3000달러(약 8100만원)를 챙겼다.

메인이벤트 출전선수 가운데 가장 적은 대전료를 받은 선수는 밴텀급 프란시스코 리베라(미국)였다. 리베라는 에릭 페레즈(멕시코)에게 심판전원일치 판정패해 2만3000달러(약 2500만원)를 받았다. 승자 페레즈는 대전료 2만4000달러에 보너스 2만4000달러로 총 4만8000달러(약 5300만원)를 거머쥐었다.

리베라는 지난해 6월 UFC 파이트나이트 68에서 알렉스 케세레스(미국)를 꺾은 뒤 이날 패배까지 3연패에 빠졌다.(라스베이거스/미국=게티/포커스뉴스) UFC 웰터급 로비 라울러가 지난 2014년 12월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UFC 181에서 조니 헨드릭스(미국)와 웰터급 타이틀을 놓고 맞붙었다. 2016.08.0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마카오/중국=게티/포커스뉴스) UFC 웰터급 타이론 우들리(미국)가 지난 2014년 8월23일(한국시간) 중국 마카오 베네치안 마카오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에서 김동현을 꺾고 환호하고 있다. 2016.07.3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