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여의도 증권가 |
(서울=포커스뉴스) NH투자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878억7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9058억4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1%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이 671억7600만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3.1% 쪼그라들었다.
앞서 증권업계는 2분기 증권가 실적을 전년 동기 대비 반 토막 수준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상반기 증시가 유동성 장세로 이례적 호황을 기록한 데다가 주가연계증권(ELS) 운용 환경 악화, 금융당국의 ELS 추가 발행 제한 등으로 증권사들의 판매 상품운용 적자폭 확대가 점쳐졌기 때문이다.
이 같은 2분기 실적 악화 소식에 NH투자증권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후 1시40분 현재 NH투자증권은 전일 대비 3.76%(400원) 하락한 1만2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달 29일부터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약 4.93%(500원) 상승했던 NH투자증권은 다시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여의도 증권가. 2015.08.26 양지웅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