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호재와 한강…들썩이는 '다산신도시'

편집부 / 2016-08-01 10:54:18

(서울=포커스뉴스)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가 들썩이고 있다. 7월 27일 1순위 청약을 마친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골든뷰’는 평균 48대 1로 다산신도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에 위치한 공공택지지구인 진건지구와 지금지구를 합친 통합 명칭으로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지금동, 도농동 일원에 전체면적 총 475만여㎡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신도시다.

특히 지난해 4월 첫 분양을 시작한 이곳은 현재까지 분양 된 8개 단지, 총 8603가구가 모두 완판되며 수도권 동북부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열기가 하반기에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통호재로 인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함께 한강을 품은 지금지구의 분양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산신도시에는 현재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개통(2022년 예정), 제2경부고속도로인 서울-세종간고속도로 개발 등의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이들이 개통되면 강변북로, 서울외곽순환환도로 등의 기존 교통망과 더해져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을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8월부터 분양이 시작되는 지금지구는 강변북로와 바로 맞닿아 다산신도시 내에서도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금지구는 한강을 남쪽으로 내려다보고 있어 제대로 된 한강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희소성으로 공급 전부터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업계관계자는 “다산신도시는 현재 우수한 서울 접근성과 서울 전셋값 수준의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수요자들이 몰리며, 수천만원의 웃돈이 형성될 정도로 각광받고 있는 신도시”라며 “여기에 교통망 확충과 지금지구의 분양소식이 전해진 만큼 하반기에는 더욱 인기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8월부터 다산신도시에서는 지금지구를 중심으로 대거 분양이 시작된다. 반도건설을 필두로, 금강주택, 신안, 아이에스 동서 등이 분양에 나선다.

먼저 반도건설은 8월 지금지구 B-5블록에서 ‘다산신도시 지금 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을 선보인다. 지난해 10월 분양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의 후속 물량으로 총 1261가구(전용 76·84㎡)규모다. 다산신도시 최초의 한강 생활권 단지로, 한강이 인접해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같은 달 금강주택은 지금지구 B-4블록에서 '금강펜테리움리버테라스Ⅰ'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944가구 규모로 단지 전체가 실수요자들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다산신도시에서 최초로 모든 가구에 5베이, 4룸 설계를 적용하며, 전체 가구 안방에는 테라스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금강주택은 이어 10월 지금지구 B-7블록에서 '금강펜테리움리버테라스Ⅱ'도 선보인다.

이밖에 아이에스동서는 지금지구 B-2블록에서 분양을 예정중이며 신안은 B-3블록과 B-6블록에서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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