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국민의당, 사드 반대 중국 입장 대변…박 대통령 폄훼"

편집부 / 2016-08-02 17:57:34
지상욱 "곧 국민적 비판과 저항 받게 될 것"
△ 브리핑장 들어서는 지상욱 대변인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2일 국민의당의 사드 반대와 관련 "중국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대통령까지 폄훼하고 있다. 이는 안보 문제까지 정략적 소재로 삼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작은 이해와 이익만 보려는 행위는 곧 국민적 비판과 저항을 받게 될 것임을 깨닫기 바란다"고 했다.

지 대변인은 전날(1일) 국민의당의 성주 방문에 대해 "그동안 사드 반대 주장을 하면서 아무런 대안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가 급기야 어제는 성주에까지 달려가 주민의 불안감만 증폭시키고 왔다"고 꼬집었다.

그는 "새누리당은 겸허한 자세로 성주 주민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청취하면서 안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갈등을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공항 입지 선정관련 입장발표를 하기 위해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6.06.21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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