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Z.E. 전기택시 1호차 주행거리 10만㎞ 돌파

편집부 / 2016-08-04 10:35:25
제주도 546바퀴, 제주시-서귀포 1300회 왕복한 거리
△ [르노삼성] 10만km 주행 돌파한 르노삼성 SM3 Z.E. 전기택시 1호차와 국내최초 개인 전기택시기사 김원홍씨_3.jpg

(서울=포커스뉴스) 르노삼성자동차는 누적 주행거리 10만㎞를 돌파한 SM3 Z.E. 전기택시가 제주도에서 탄생했다고 4일 밝혔다.

SM3 Z.E. 택시 1호 고객 김원홍씨는 10만Km를 달린 주인공이 됐다. 국내최초의 개인 전기택시 사업자이기도 한 김씨는 2014년 7월부터 지난 8월3일까지 약 2년간 총 10만300㎞ 이상을 주행했다.

김씨가 SM3 Z.E.로 달린 거리는 제주도(177.8㎞)를 546바퀴,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을 1300회 가량 왕복(78㎞)한 거리다. 일주일 중 하루만 쉬고 영업할 경우 매일 160㎞ 이상을 운행한 것이다.

김씨는 "운전 습관만 들이면 전기차만큼 조용하고 파워가 넘치는 차는 없다"며 "배터리 잔량에 맞춰 충전하기 보다 나만의 운행 패턴에 맞춰 충전하면 영업에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주로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에 30분씩 충전하는데 "본인의 운행 패턴만 찾으면 전기차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감은 곧 사라진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SM3 Z.E.의 배터리 내구성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10만㎞를 넘게 달렸는데 현재 1회 충전 거리는 2년 전 새차일 때 주행거리와 변함없다"며 "앞으로 30만㎞를 넘게 주행해도 배터리는 거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 SM3 Z.E. 택시는 제주도에 현재 총 7대가 운행 중이다. 르노삼성은 이달 26일까지 진행되는 '2016 제주도 전기택시 보급 사업 공개 모집'을 통해 제주도 내 SM3 Z.E. 전기택시를 107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전기차 SM3 Z.E.로 10만㎞를 달린 SM3 Z.E. 택시 1호 고객 김원홍씨의 모습.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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